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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트렌드 & 업데이트

AI로 유튜브 쇼츠 만들기: 진입장벽 낮출 수 있을까?

by astrowise 2025. 4. 1.

처음부터 카메라 앞에 설 필요 없는 콘텐츠 실험

유튜브 쇼츠, 해보고는 싶지만 쉽지 않다

요즘 유튜브에서 가장 주목받는 포맷은 단연 ‘쇼츠(Shorts)’입니다.
짧고 빠르게 소비되는 1분 내외의 영상.
대신 잘만 만들면 짧은 시간에 수천~수만 조회수를 모을 수도 있는 포맷이죠.

하지만 문제는 바로 진입장벽이에요.
대본, 촬영, 편집, 썸네일까지—직접 하기엔 너무 복잡하게 느껴졌어요.
게다가 얼굴을 드러내야 하거나 목소리를 녹음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고요.

그때 알게 된 게 AI 도구들을 활용한 쇼츠 제작 방식이었어요.
카메라 없이, 내 목소리 없이도 충분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

실제로 제가 테스트해본 쇼츠 제작 방식과 사용한 AI 도구들,
그리고 이 방식이 ‘진입장벽’을 얼마나 낮춰주는지를 공유해볼게요.


1. 쇼츠 콘텐츠 기획: ChatGPT로 주제 정리

콘텐츠 제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죠.
처음엔 너무 막막했지만, ChatGPT를 활용해 주제 브레인스토밍을 해봤어요.

예를 들어 이런 식이에요:

“20~30대 직장인에게 유용한 유튜브 쇼츠 주제 5가지 알려줘”
“감정 회복, 루틴, 집중력 같은 키워드 중심의 영상 아이디어 3개 정리해줘”

이렇게 요청하면 영상화 가능한 짧고 명확한 콘텐츠 포맷으로 아이디어를 정리해줘요.
특히 짧은 정보형 쇼츠(예: “하루 5분 루틴”, “몰입하는 데 필요한 습관 3가지”)는
내용이 단순하고, 반복 편성도 가능해서 초보자에게 적합해요.


2. 영상 대본 & 내레이션 텍스트: AI로 자동 생성

아이디어가 정리되면,
ChatGPT에게 “이 주제에 맞는 30초 내외 쇼츠용 대본 써줘”라고 하면 바로 받아볼 수 있어요.
톤도 설정 가능해요:

  • 차분한 톤
  • 빠른 템포로 전개
  • 감성 있는 마무리 문장 포함 등

이후 이 텍스트를 TTS(텍스트 음성 변환) AI 도구로 넣으면
내 목소리를 녹음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음성이 나옵니다.

✅ 추천 TTS 도구:

  • ElevenLabs: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한국어 지원도 우수
  • Typecast: 캐릭터 스타일 내레이션에 유리
  • Play.ht: 영어 중심이지만 퀄리티 높음

3. 영상 제작: 무료 영상 소스 + AI 자동 편집

대본과 음성이 준비되었으면 이제 영상과 자막만 입히면 끝이에요.

AI 영상 제작 도구 중 제가 테스트해본 건:

  • Pictory: 대본 기반 영상 자동 생성 (텍스트 넣으면 관련 영상 클립 자동 배치)
  • CapCut (캡컷): 자막 자동 생성 + 모바일 기반 빠른 편집
  • Canva 영상 템플릿: 초보자가 쉽게 레이아웃 구성 가능

✔ 추천 조합:

  • 배경 영상: Pexels 영상 검색, Mixkit 무료 영상 클립
  • AI 자막: CapCut의 자동 자막 기능 + 한글 폰트 적용

영상 완성 후에는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 가능하고,
썸네일은 Canva에서 템플릿 수정해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진입장벽은 낮아졌고, 실험은 누구나 가능하다

직접 영상에 출연하지 않아도,
내 목소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지금은 누구나 텍스트 기반으로 AI를 통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예요.

물론 처음엔 설정과 도구 조작이 약간 번거롭지만,
한두 번만 해보면 ‘자동 루틴’처럼 익숙해지고,
꾸준히 운영하면 수익 구조까지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특히 초보자에게 중요한 건 ‘시작해보는 경험’이에요.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AI를 도우미처럼 활용하면서 콘텐츠 감각을 익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