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엔 반신반의였다
AI가 영상까지 만들어주는 시대.
‘Sora’라는 이름이 처음 떴을 때 솔직히 의심부터 했다.
“이게 진짜 Shorts에 써도 될 정도로 자연스러울까?”
하지만 궁금함이 호기심을 이겼고, 결국 직접 써보기로 했다.
- 프롬프트 몇 줄로 영상이 생성되고,
- 5~10초 컷 단위로 감성 장면이 나왔고,
- 자막만 붙이면 바로 Shorts 한 편이 완성됐다.
이렇게 간단하게 끝나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2. 영상 하나 올렸더니, 예상 밖의 반응
첫 영상은 단순했다.
“고요한 숲 속, 이끼 위를 흐르는 물”
→ 음악은 로열티 프리 피아노,
→ 자막은 감성 문장 3줄
→ 컷은 3개로 구성
업로드 후 1시간, 조회수는 정적이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조회수 3,100을 찍고 있었다.
좋아요 35개, 댓글 6개.
딱 이거다. 감성 + 짧은 영상 + 무자극 편집 = 반응이 온다.
📈 영상 성과 요약
- 영상 길이: 18초
- 컷 구성: 5초 + 5초 + 8초
- 음악: Cylinder Five (Chris Zabriskie)
- 자막: 총 6문장, 박자 맞춰 등장
3. Sora를 쓴 이유, CapCut보다 더 빠르다
Shorts 만들 때 가장 번거로운 건 ‘배경 영상’이다.
캡컷에서 영상 찾는 것도 한계가 있고, 저작권 이슈도 종종 생긴다.
Sora는 이런 고민을 아예 날려준다.
직접 AI가 만든 장면을 쓰는 거니까 저작권도 안전하고,
“물 위를 흐르는 고요한 달빛” 같은 프롬프트만 잘 넣으면
감성 짙은 컷이 줄줄 나온다.
4. 써보니 느낀 단점도 있다
- 해상도가 낮은 경우가 있음 (720p 제한적)
- 한글 자막이 약간 튀는 느낌이 있어서 감성 흐름 방해 가능
- 랜더링 속도 느림 (특히 저녁 시간대엔 10분 넘게 걸리기도)
하지만 이 단점도 감성 영상 쪽에선 컷 구성이 명확하면 충분히 커버 가능했다.
5. Shorts 알고리즘과의 궁합?
감성형 Shorts는
- 조회수는 ‘폭발’까진 아니더라도 꾸준히
- 좋아요 비율이 높고
- 댓글이 진성 사용자 중심으로 들어온다
특히 자극적인 썸네일 없이,
“고요함” 그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오히려 경쟁이 적고,
영상 하나하나가 '아카이빙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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